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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용구 종류

보행기 거부하시는 어르신, 억지로 권하지 마세요. 복지용구 지팡이가 있잖아요

by 돌봄왕 2026. 2. 12.

날씨가 좋아지면서 외출하고 싶어 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시죠?

그런데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안 따라주니,

옆에서 지켜보는 우리 자녀분들 마음이 참 조마조마합니다.

 

혹시 "엄마, 안전하게 보행기(유모차) 좀 밀고 다녀"라고 했다가

"내가 무슨 환자냐!"

하고 혼나신 적 없으신가요? 

 

오늘은 바로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린 방문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.

 

 

 

 

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

  • 상황: 거동 불편하신데 남들 시선 때문에 보행기는 죽어도 싫다는 어머님
  • 대안: 거부감 없는 '초경량 지팡이' + 실내 안전 필수품 '미끄럼방지 양말'
  • 결과: "이건 편하고 좋다"며 대만족! (비용은 국비 지원으로 해결)

 

●  "남들 보기에 좀 그렇다..."  그 마음 이해해 드려야죠

 

며칠 전 연락 주신 보호자님도 같은 고민이셨어요.

이제 막 등급 판정을 받으셨는데,

어머니가 걷는 게 위태위태해 보이니 워커(실내용 보행기)나 실버카(외출용)를 권해드리고 싶어 하셨죠.

 

저희가 댁으로 방문해서 상담을 해보니, 어머님 완강하십니다.

 

"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. 남들이 보면 욕한다."

 

사실 어르신들께 보행기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,

'내가 늙고 약해졌다'는 걸 인정하는 과정이라 심리적 거부감이 크세요.

 

이럴 때 억지로 권하면 오히려 화내시고 안 쓰시죠.

 

그래서 제가 슬쩍~ 꺼낸 카드가 바로 '지팡이'였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● 지팡이, 그냥 드리는 게 아니라 '맞춰' 드려야 합니다

 

"어머니, 이건 정말 가벼워서 든 것 같지도 않아요.

패션 지팡이예요~" 하면서 건네드렸습니다.

 

무겁고 투박한 나무 지팡이가 아니라, 알루미늄 소재의 초경량 제품이라 손목에 무리가 전혀 없거든요.

 

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! [높이 조절]과 [사용법 교육]입니다.

 

● 길이 조절: 어르신 키에 맞춰 팔꿈치가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맞춰드렸고요.

 

 

 

● 사용법 꿀팁:

  • 아픈 다리가 왼쪽이면?  지팡이는 오른손으로!
  • 아픈 다리가 오른쪽이면?  지팡이는 왼손으로!

 

 

많은 분들이 아픈 쪽 손으로 짚으려 하시는데, 반대쪽 손으로 짚어야 체중이 분산돼서 걷기가 훨씬 편해집니다.

직접 시범 보여드리고 몇 걸음 걸어보시더니 "어? 진짜 발이 가볍네?" 하시며 표정이 밝아지셨어요.

성공입니다! 

 

 

 

 

● 집 안에서는 '양말'이 생명줄입니다

 

밖에서는 지팡이가 지켜준다면, 집 안에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?

우리나라 마루 바닥, 양말 신고 걷다 보면 정말 미끄럽죠.

낙상 사고의 70%가 집 안에서 일어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?

 

그래서 미끄럼방지(논슬립) 양말을 함께 챙겨드렸습니다.

바닥에 실리콘 처리가 짱짱하게 되어 있어서 어르신들 하체 힘이 좀 부족해도 바닥을 딱 잡아줍니다.

 

"이거 신으니까 발이 안 밀려서 걷기 참 좋다."

 

지팡이와 양말,

소소해 보이지만 어르신의 자존심은 지켜드리고 안전까지 확보한 최고의 '꿀조합'이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● 내 돈 다 내지 마세요! (복지용구 혜택)

 

오늘 소개해 드린 제품들, 장기요양등급만 있으시면 본인부담금 0%~15%만 내고 이용 가능합니다.

나라에서 지원해 주는데 굳이 비싸게 다 주고 살 필요 없잖아요~^^

 

혹시 등급 신청 방법이 궁금하시거나,

우리 부모님께는 어떤 용구가 맞을지 고민되신다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.

저희 로뎀복지용구는 물건만 파는 게 아니라,

어르신 댁에 직접 찾아가서 환경을 보고 딱 맞는 물건을 추천해 드립니다.

 

 

 

 

회원님들의 부모님은 어떠신가요?

혹시 저희처럼 부모님이 복지용구 거부하셔서 난감했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?

댓글로 지혜를 나눠주세요! 다른 분들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.

(궁금하신 점은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! 확인하는 대로 답글 달아드릴게요~)